겨울철 연말 매일 시간대와 장소를 바꿔가며 교통사고 발생 최고 위험요소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직업인들이 단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
매일 집중 단속을 하고 있는 것을 분명 알고 있을 텐데 삶의 포기로 이어지는 음주운전 왜 그토록 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음주운전을 하면 통계상으로 봐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삶의 급수가 분명 차이가 나는 우리 사회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가장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기본적인 행위인 음주운전만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부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사고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5천 460억 원에 이르고 이는 전체 교통사고 인적 피해 비용 3조 3천328억 원 중 16,4%에 해당한다고 한다.
궂은일, 기쁜 일, 연말 송년회 등 갖가지 이유로 연말 술자리가 늘어난다. 직장동료, 친구, 연인 등과 한잔 술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술과 운전대는 절대 함께 할 수 없는 극악의 관계이니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한 잔 술만 마셔도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영업용 차량 및 대리운전을 이용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해 가정의 불행을 시작되고,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강원청 인제署 교통관리계장 경위 박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