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2.29 17:03:47
(CNB=최성락 기자) 동해시가 내년도 건설 사업분야 조기발주 및 균형집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 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설계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건설 사업 조기발주 설계 지원단은 채 형기 안전도시 국장을 단장으로 10개 분야 17개 팀으로 나눠 팀별 토목·건축·도로·교통 등 건설 사업 관련 공무원으로 하여금 측량 및 설계를 전담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운영에 앞서 29일(월) 오후 2시께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기술직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 조기발주와 견실시공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설계 지원단은 본 교육을 시작으로 2월 초까지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하도록 만전을 기한다.
특히 시는 내년에 조기발주 예정인 건설 사업은 총 169건에 674억 원으로 시는 내년 상반기에 90% 이상 발주하고 60% 이상 조기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 발주 사업에 대해서도 본청 기술직 공무원이 담당 동별로 설계 및 공사 감독을 맡아 주민 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해 나간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설 사업 조기발주로 인해 건설 공사가 적기에 진행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