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지난 26일 내년도 군정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정주 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5만 평창 패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평창군 인구는 43,679명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4만 3천 명 선에 머무르고 있어 2018년까지 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정주인구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책을 강화하고 서울대 평창캠퍼스, 평창·방림 농공단지, 올림픽 연계산업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각종 동호회, 베이비부머 은퇴자 마을 조성 등 주택 집단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4개 부서 8명으로 TF 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며 "평창군 서울사무소를 귀농·귀촌 상담 및 홍보관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