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청)
시에 따르면 본 양해각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관되어 성사된 강릉 도심구간 철도의 지하화에 따라 기존 지상부의 유휴공간이 확보돼 이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양 기관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 각서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며 시가 계획하는 바에 따라 폐철도 지상부 활용방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지를 임대하기로 했다. 또 시는 해당 부지를 올림픽 기간 중에는 세계인이 즐기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 올림픽 이후 한 차원 높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젊음이 넘치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한다.
그 밖에도 기존 임당·금학 상가의 철거 후 산뜻한 모습의 명품 풍물시장 조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 강릉시 도심구간의 공사를 문화재 발굴 및 공기 확보를 위해 개착공법에서 터널공법으로 지난 3일 자로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 자문위원회에서 통과 확정됨에 따라 도심지 지상부는 시에서 400억 원 부담금 범위 내에서 노반 철거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심지 폐철도 도시환경 정비를 내년부터 '풍물시장 보상 및 철거'를 시작으로 '폐철도 노반 제거 및 예국고성 문화재 조사'를 마친 후 '풍물시장 재입점'과 '철도 지상부 활용 사업'을 오는 2016~2017년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