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올해 산림사업을 위해 10개 분야에 76명의 고용인원을 선발한다.
군에 따르면 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30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명, 숲 가꾸기 자원 조사단 1명, 숲길체험지도사 1명, 생태탐방로 관리인 1명, 광치자연휴양림 관리인 2명, 도시녹지 관리원 1명, 양묘장 관리인 1명, 산촌마을 운영 매니저 1명을 모집한다고 1일 전했다.
고용기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며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은 봄철(2~5월)과 가을철(11~12월) 등 2회에 걸쳐 일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 자로 임업 훈련 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및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구직등록 일 기준 실업기간인 자, 청년은 졸업일 기준),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고령자(만 55세 이상), 장애인, 여성 가장,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중 2개 이상 범주에 해당하는 자, 세대주이면서 부양가족 수가 많은 자 등은 우대한다.
반면 한 세대에 2인 이상 신청은 할 수 없고 연례적 반복 참여는 최대 2년까지만 허용하며 2년 초과 시 1년간 참여를 제한한다.
또 산림청 '공공산림 가꾸기', 행정자치부 '지역공동체 일자리', 자치단체 '공공 근로' 사업 중 하나 이상의 사업에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사람과 실업'급여 수급 후 반복 참여하는 경우, 1억'3500만 원 이상 고액재산가 등도 제한된다.
특히 전년도 사업 시 결근, 근무지 이탈 및 감독자 지시 불이행자와 산림에서 기계장비를 사용하는 중노동 임을 고려해 작업도구 사용 등에 장애(청각, 간질, 정신질환 등)가 있는 장애인 등도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읍면사무소(환경개발담당 또는 산업담당)에 신청하면 되고 면접 또는 체력시험은 29일 오전 10시께 종합 운동장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다음 달 12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사업 신청서(6개월 내 촬영한 반명함판 사진 첨부)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사본(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한함), 채용 신체검사서(보건소 및 일반병원), 경력증명서(이하 해당자에 한함), 교육이수증명서, 자격증 사본, 운전면허증(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에 한함), 구직등록증(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제외)은 각 1부씩 제출하고 기타 취약계층 우대 증빙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