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국제인재양성관(춘천 소재)의 2015학년도 입사생 5명을 선발한다.
군에 따르면 양구군에 주소를 둔 군민의 자녀(미달 시 양구군에 연고가 있는 학생 또는 군수가 추천하는 학생, 초과 시에는 고학년, 고연령 순으로 선발) 중에서 춘천에 소재한 전문대학 이상 대학의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영어기숙사에 관심이 있고 적응이 가능한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영어 전용 생활관인 국제인재양성관에서 영어 의무수업 이수가 가능한 학생이어야 한다.
단 2014학년도 2학기 학사경고 및 강제 퇴사 경력이 있는 학생과 2015학년도 1학기 휴학 예정인 학생은 입사할 수 없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2월 6일까지 군청 주민생활지원실(교육지원담당)에 제출서류들을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입사 신청서(군 홈페이지 알림 마당-고시/공고 코너에서 다운로드, 접수 장소에 비치), 재학증명서, 입학 확인서(신입생에 한함) 등을 각 1부씩 준비하고,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등록 장애인 등은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국제인재양성관은 강원대학교 국제어학원이 운영하는 강원대학교 내에 있는 영어 전용 생활관으로 영어로 24시간 생활하는 것이 원칙이다.
2015학년도 입사생은 2015학년도 1, 2학기 개강부터 종강까지 강원대학교 학생생활관 일정에 따라 약 8개월간 생활하게 되고, 교육 프로그램은 3월 9일(월)부터 5월 15일(금)까지 10주간 진행되며, 중간고사 기간에는 1주일간 휴강한다.
주 2회(월·수 또는 화·목) 1시간에서 1시간 30분가량 액티비티(Activity) 수업을 실시해 총 50시간의 교육을 받으며, 개설 강좌는 토익, 토플, 토익 스피킹, 영어회화 등이다.
납부해야 할 교육비는 33만 원 생활관비는 약 52만 원이고, 식비는 주 7일 3식을 할 경우 약 65만~72만 원, 주 5일(평일) 3식을 할 경우에는 약 56만~59만 원, 식당 이용을 신청하지 않으면 원할 때 일 식권을 구입해 이용할 수도 있다.
심야시간대인 1~5시에는 통금이 실시되고, 흡연과 취사, 외부인 숙박, 음주 등은 금지되며 냉장고, 선풍기, 전기장판, 히터, 버너, 포트 등은 반입할 수 없다.
군을 통해 지원하면 지역인재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것으로, 강원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중복으로 지원할 경우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입사가 취소될 수 있다.
국제인재양성관 관계자는 "국제인재양성관은 영어 전용 기숙사로, 생활관 내에서 24시간 영어로 생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된다. "며 "양성관 입사는 곧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뜻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