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이 갈말읍 지경리 산 5번지 군유림(지적 면적187㏊) 일원에 산림복합 체험·휴양 단지(가칭)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가족단위 여가 및 산림체험·휴양에 대한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산림문화 및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산림을 이용한 각종 체험과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 체험·휴양 단지(가칭)를 조성한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림복합 체험·휴양 단지(가칭)는 기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과 두루웰 숲 속 문화촌 조성사업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더해져 서로 연계돼 유기적으로 조성·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군은 올해 두루웰 숲 속 문화촌 조성 사업 완료하고 내년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완료한 후 마지막으로 오는 2017년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완료해 산림복합 체험·휴양 단지(가칭)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은 2012년에 본 공사 발주한 사업으로 목재 관련 체험·전시 건축물 2동 820㎡, 야외학습장 1,800㎡, 어린이 놀이터 240㎡를 조성해 등급별 목공예 체험(초·중·고급반), 한지제작 체험, 실내 산림욕(족욕포함), 목재 어린이 놀이터(목재퍼즐, 목재공 풀장)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두루웰 숲 속 문화촌 조성 사업은 지난 2013년에 본 공사 발주한 사업으로 자작나무 산책로, 오감체험 탐방로(2㎞), 에코어드벤처 시설(60코스), 오토캠핑장(45,000㎡)을 조성해 실외 삼림욕, 숲 유치원, 숲길 체험(숲해설), 산속 캠핑 체험, 숲 속 모험놀이(에코어드벤처 시설 60코스 - 자연친화적 짚 라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 설계해 하반기에 본 공사를 발주해 휴양관(1동), 숲 속의 집(10동), 숲속 물놀이장(2,400㎡), 치유의 산책로(5㎞)를 조성하여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고단해진 심신을 숲 속에서 하루 머물며 힐링 할 수 있도록 조성·운영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이 청정한 철원의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림복합체험·휴양단지(가칭)를 조성·운영한다. "며 또한 "기존 철원군 병영체험장, DMZ 안보관광, 여름철 다슬기 축제, 겨울철 한탄강 트레킹 행사와 긴밀하게 연계해 관광객이 다시 찾는 철원군의 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