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은 올해 1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금오신화'를 선정했다.
이제(e-zen)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녹색도시 체험센터 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관람과 전력 측정기로 대기전력을 찾아보는 체험을 한 후 전기버스 초록이를 타고 김시습기념관 다큐 및 애니메이션 관람으로 구성됐다고 6일 전했다.
참가자들은 최초의 한문소설의 저자인 매월당 김시습 선생의 일대기가 그려진 다큐멘터리와 금오신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은 애니메이션을 관람 및 김시습 시문 전시물과 매월당집 등을 통해 매월당을 조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오신화 다섯 편의 소설 중 '이생규장전' 포토존은 이색적인 공간으로 추억을 담아 가기 좋은 장소다.
이젠(e-zen)에서는 사계절 분홍 꽃 피는 관상용 딸기 '관하'를 화분에 담아 가는 한 뼘 정원 프로젝트, 경포습지에서 생산된 호밀을 이용한 건강한 고구마 피자 만들기, 재활용 페이퍼를 활용한 에너지 다이어리, 자투리 천과 솜을 이용해 땀땀이 스티치로 나무를 심자, 어린이 요리활동과 환경교육이 병행된 감성 COOK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관계자는 "겨울 방학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녹색 영화관'으로 미디어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며 "기후변화 & 에너지교실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스피룰리나 비누만들기 체험으로 바이오 에너지의 이해를 도울 것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