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백시청)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불어닥친 혹한과 바람의 언덕 진입도로에 쌓여있는 눈으로 미처 월동 장비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방문해 크고 작은 각종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통제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일부 관광객은 시에서 설치한 차량 진입 통제용 차단기를 직접 작동해 무리하게 올라가다 도로 결빙으로 인한 차량 전복 사고를 내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차량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일 관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바람의 언덕 차량 진입 통제 협조를 요청하고 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삼수령 입구 바람의 언덕 진입로 및 풍력발전단지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에너지팀)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김대승 에너지팀장은 "동절기 차량 통제기간 중 무분별한 차량 진입으로 인해 인사 및 안전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 "며 "통제기간 중 하루 1회 이상 진입도로 상태를 수시 점검해 차량 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