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에서는 2015년 1기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약 4200건에 대해 오는 14일(수)부터 30일(금)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설물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의 규정에 따라 유통 및 소비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하여 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는 제도로 연 2회(3월·9월) 부과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주거용도를 제외한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60㎡ (약 48평) 이상인 관내 모든 시설물이며, 부과기간은 작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로 부과기간 내 소유자 및 상호 변동 사항, 사용연료, 연료 및 용수 사용량, 영업기간, 휴·폐업 현황 등을 읍면동별로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 조사해 오는 3월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담금 산정 근거를 명확히 하고 오염 원인자에게는 자발적인 오염 저감을 유도할 뿐 아니라 세입의 안정적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