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하여 직접 시민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스마트 300 시정 패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300 시정패널'은 온라인을 활용한 시민정책 패널로 사안별 설문조사와 온라인 토론을 통해 민·관의 상호 이해 증진과 시민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시정에 반영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은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시민 약 300여 명으로 패널을 구성해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계획 수립 단계에서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사안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 시민 패널들과 함께 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스마트 300 시정 패널' 운영에 앞서 패널들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공개 모집과 기관단체 동 주민센터를 통한 추천 방식으로 패널을 모집한다.
특히 시는 패널 구성 후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각종 설문 조사 및 현안 발생 시 패널 라인을 가동해 사업의 계획부터 추진상황 그리고 완료 후 이용 상태까지 조사해 패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환류 체제(Feed-Back)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 서비스 구현을 위해 '스마트 300 시정패널' 운영은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새로운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