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이 새해 영농의 첫걸음을 '201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친환경·유기농 시책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5개 읍·면사무소 등에서 지역 내 농업인 또는 농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과목 16강좌로 구성되며 한국유기농업협회 명예회장 정진영 외 13명의 강사를 초빙해 고품질쌀생산반, 산채 및 어린잎채소반, 신소득작목반(오디,초석잠), 특화음식반 등 새롭게 연구·개발된 기술보급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정고성의 이미지에 부응한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을 강화하였으며 농촌 권역별 사업, 농촌전통테마마을, 새농어촌우수마을 등 운영관리 요령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정 고성의 으뜸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립하는 등 농촌의 가치를 창출하고 농촌 생활의 보람과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