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독서를 매개로 인문학에 대해 배워보고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서관에서 즐기는 인문학 겨울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겨울여행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립도서관 제2회의실에서 초등학생 4, 5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은 12일 월요일에는 독서교실 오리엔테이션 및 도서관 이용 안내 방법에 대한 시간을 갖고, 14일 수요일에는 한 권의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 과정과 방법을 알아보고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15일 목요일에는 '공간 속으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주제와 관련된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또 15일 금요일에는 자기 인생의 나무를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정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를 만들어 본다.
그 밖에도 독서교실 기간 동안에 도서관에서 추천도서를 제공해 학생들이 선정된 추천도서를 읽고 각자 독서록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과 함께 도서관을 가까이 느끼고, 일상 속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