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2015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을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문화복지센터와 힐링하우스, 읍면 복지 회관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실용화를 촉진하고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실용교육을 실시하며 1차(농업), 2차(제조업), 3차(서비스업) 산업이 복합된 6차 산업을 뒷받침할 교육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교육 인원은 작목반원, 농업인, 새로이 농업을 시작하는 주민 등약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2013년에는 1164명이 수강했으며 지난해에는 AI의 여파로 2개 과정이 취소돼 972명이 수강했다.
교육은 지역 품목별 핵심기술 중심으로 연중 주요 영농시기에 따라 꼭 실천해야 할 과제를 교과목으로 편성했으며 친환경농업 정책, 멜론, 농업경영, 사과, 오미자, 수박, 애호박, 곰취, 베리류, SNS 교육, 생활개선, 한우, 양봉 등 13개 과정이다.
또한 교육일정은 13일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업 정책과정을 시작으로 20일 힐링하우스에서 멜론, 22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경영, 23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사과, 26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오미자, 27일 남면복지회관에서 수박, 28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애호박, 29일 힐링하우스에서 곰취, 2월 3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베리류, 2월 4일 해안면 복지회관에서 SNS 교육, 2월 5일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생활개선, 2월 12일 방산면 복지회관에서 양봉을 각각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대학의 관련 학과 교수들과 농업전문기관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농업현황과 농정시책에 대한 설명은 해당 농업 관련 부서장이 맡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김창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양구 산(産)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농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알찬 교육이 될 것 "이라며 "농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