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지난 한해 동안 8개 기업(총 투자 규모 2,303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 2013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의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기업도시 이전기업 (주)네오플램은 제51회 무역의 날 '3000만 불 수출의 탑'수상의 영예와 매월 10일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를 통해 직원 420여 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관내 40여 채 아파트를 임대해 서울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주했다. 또 (주)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 (주)인성메디컬, 일본기업 (주)베름이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인구 유입 효과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제2영동 고속도로, 원주 ~ 강릉 복선 전철 및 여주 ~ 원주 수도권 전철 사업 등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교통망 확충에 따른 기업유치 전망이 밝아진 것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는 올해 중에 수도권 중·대규모 우량 기업 10개를 유치 목표로 지역전략 ·특화산업인 의료기기·제약·자동차 부품 관련 및 콜센터 등 고용파급 효과가 큰 업종과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더욱더 기업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