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오는 15일 오후 5시께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광저우시 화도구와 우호교류 체결 의향서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인식에는 전창준 인제부군수와 나간정 화도부구장이 양지역 간부 12명과 배석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도구는 중국 광저우시 북구 광저우 교통의 중심지로 중국 3대 공항 중 하나인 광저우 신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공항 및 항공 산업 등 이 발달했다. 또 일본 닛산 자동차 공장 및 협력기업들이 위치한 도시이다.

최근 화도구는 자동차 경기장 조성을 준비 중이며 인제 오토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해 큰 관심을 갖고 군과의 자매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해 왔다.

또한 군도 인제 스피디움 활성화에 주력해 국내 자동차 경기 대회 유치를 기반으로 자동차 튜닝사업 육성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군은 이번 화도구와의 우호교류 조인으로 자동차 산업분야 교류를 통해 오토테마파크 관련 사업이 큰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 도시의 경제, 관광, 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해 향후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