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께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관련 담당 부서와 민간인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각종 축제와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2015 축제·행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전국에서 발생함에 따라 축제·행사 개최 전에 업무 연찬과 토의를 통해 축제·행사장의 안전사고 예방관리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창준 인제부군수의 당부 인사와 강원발전연구원 김경남 박사가 '인제군의 안전한 축제·스포츠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행사 관련 안전사고 사례와 주요 원인, 축제 및 스포츠 이벤트 안전 제고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강원도 안전총괄과 안전관리 담당(김종택)과 인제군청 안전건설과 김장헌 안전방재담당은 축제·행사의 안전 관리계획 수립 방법과 심의 절차, 축제장 안전요원 교육, 안전 관리방법과 매뉴얼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 한해 강원도 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해서 고로쇠 축제, 황태축제 등 12개 정도의 축제와 행사 개최가 예정돼 있다. "며 "축제 참가자 및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우선의 목표를 가지고 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