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올해 해양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개 분야 44개 사업에 전년보다 60% 증가한 112억여 원을 투자한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올해 '어촌사회 성장 동력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여 어촌 민생경제 지원, 어로장비 지원 및 유통기반 시설 확충, 수산자원 조성, 어업기반 시설 확충, 연근해어업 경쟁력 제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어업인 어로시설 지원을 위해 어업용 면세유 확대 지원, 어선용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등 어촌 민생지원 사업에 14억 원을 투자하고 수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 수산물 공동가공시설 현대화, 해수인입 관 정비 등 어로장비 지원 및 유통기반 시설 확충으로 44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고부가가치 정착성 어·패류 수산종묘 방류사업 등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3억 원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을 돕고 어구 보수 보관장 시설, 청호동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 등 어업인 복지분야도 확충하기 위해 43억 원을 투자한다.
그 밖에도 연근해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5억 5천만 원, 연안환경 정비 및 연안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2억 6천만 원,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6천만 원을 투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 감소로 인한 소득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및 어촌사회를 위해 어로 경비 직·간접 지원 등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