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정선한우 거세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축산물 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선한우 거세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9.4%로 전국 평균 84%보다 5.4%가 높고 강원도 평균 85.2%보다 4.2%가 높아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한우 우량 정액대와 인공 수정료 지원, 품질 고급화 거세장려금 지원, 한우암소 검정사업, 가축 생산성 향상사업과 한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해 FTA 등 국내외 위협 요인으로부터 축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전념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올해도 우수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생산자 단체 및  축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1등급 이상 고품질 한우고기의 출현율을 높여 정선한우가 전국 최고의 고급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의준 농업축산과장은 "정선한우가 강원도를 넘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정선 고유의 한우 브랜드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