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가스시설 무료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이에 따라 대상 가구의 신청을 올해 8월까지 지속적으로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가스시설 무료개선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가스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함께 노후·부적합 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취약계층 생활 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국비 80%와 지방비 20%로 한국가스안전공사(영동지사)와 상호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련 법(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법 및 사업법)에 따라 2015년 말까지 가스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주택의 경우 금속배관으로 모두 교체해 설치해야 하며 대상 가구는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1~3급), 소년소녀 가장, 기초 노령수당 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으로 군은 지난해(2014년)의 경우 약 300가구에 대해 무료로 가스시설의 개선을 완료했다.
신청대상 주택은 가스 고무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단독주택이며 주택 소유 여부는 무관하며 가스 시설 무교개선을 희망하는 가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가스시설로 인한 위험을 제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정보에 취약한 계층인 만큼 본인들이 잘 모를 수도 있으므로 이웃에서도 안내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