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 진부령 정상에 위치한 군립 진부령미술관에서 1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서문일초 초대전'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올해 고성군립 진부령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기획초대전으로
서문 일초의 수채화 작품 48점이 전시된다.
서문 작가의 작품은 자연 풍경과 꽃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소소한 자연 풍경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그의 작품은 실재하는 실상이 가지고 있는 본래적인 아름다움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서 보고 느낀 감동과 감회를 사실적인 기법으로 재현하는 등 눈에 보이는 사실을 중시하면서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새삼 되돌아보게 하는 진실함을 담고 있다.
서문 일초 작가는 동백꽃, 장미, 맨드라미, 양귀비, 코스모스 등 꽃을 소재로 한 풍경들을 다수 선보이며 따뜻한 시선과 자연 풍경을 담는 수채화가로 유명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도 진부령미술관을 방문해 따뜻한 자연 풍경 작품을 보며 추운 겨울 따뜻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아울러 고성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