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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15년 업무보고회 개최

새 시정 목표 '안전한 행복도시, 창조적 경제도시, 문화관광 제일도시, 풍요로운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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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1.14 18:32:39

(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5시께 백운아트홀에서 원창묵 원주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원창묵 시장이 올해를 민선 6기 원년으로 삼아 '안전한 행복도시, 창조적 경제도시, 문화관광 제일도시, 풍요로운 농촌'을 새 시정 방침(목표)으로 정하고 원창묵 시장의 2기 시정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시의 2015년도 본예산은 8,749억 원이며 재정자립도는 23%다. 23%는 일반회계 예산 7,038억 원에서 자체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시에 따르면 자체재원은 일정수준에 머물러 있는 반면에 지역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추진해 국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는 낮게 표시된다고 전했다.

먼저 경제문화 분야의 지난 해 주요성과를 보면 전국 164개 특구 중 '원주 첨단의료건강산업특구'가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7개 우량기업을 유치(MOU)하면서 강원도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16년 제7차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9개국 167개시) 국제총회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올해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1998년도 제33회 도민체전 이후 17년 만이다.

이에 따른 분야별 주요 업무계획 중 우선 경제문화 부문을 보면 국도비 553억을 확보해 총 700억 원을 오는 2019년까지 투입해 의료기기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서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하였고 올해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구도심 활성화 사업으로 주차장 조성에 62억 원, 전통시장 현대화에 9억 원, 문화의 거리 활성화 등에 5억 8천만 원 등 76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그 밖에도 중대규모 우량기업 10개사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하고 22억 원을 투입해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 사회적기업 지원 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시립중앙도서관과 중천철학도서관을 준공하고 그림책도서관, 북원도서관 등 공공도서관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및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치악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18년까지 추진되는 '간현관광지 명품휴양지 조성사업'은 141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시설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지난 한해 복지전달체계 개편노력과 누수방지부문 우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부문 우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국 우수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5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보육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 기능보강 및 운영비 지원 등으로 383개소에 총 675억 원이 지원되고 5천 9백만 원의 예산으로 읍면동별 1개소의 경로당을 지정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403개 경로당의 난방비 등 운영에 총 38억 5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매월 540세대에 월 13만 원씩 지원하는 천사운동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운영, 장애인복지증진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화장장 확충 등 장사 시설 선진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 조성사업'도 국비 77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해 오는 2016년에는 완공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지난해에 행구수변공원과 기후변화홍보관을 준공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4 에너지시책 시군평가,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음식물쓰레기줄이기 경연대회 등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최초의 민간공원으로 조성될 중앙공원과 여성가족공원이 들어서는 단구공원 등이 오는 2018년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원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9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 목표로 계속 추진한다.

건설도시 분야에서 올해는 도시기반 전반에 대해 안전 측면에서 예방사업들을 역점 추진한다.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675억 원, 소하천 재해예방사업에 178억 원,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사업에 239억 원, 교량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에 52억 원 등이 투입된다.
  
특히 원주천 홍수조절댐 건설은 42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원주천 범람예방 사업이다. 이에 올해 타당성용역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절차 등이 진행된다. 또 정지뜰 우수저류지 조성사업도 도심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년에는 하천기본계획 변경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및 원주국토관리청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미군기지인 (구)캠프롱 부지의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도 미군 측으로부터 국방부로 소유권이전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간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촌지역의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에 2018년까지 290억 원,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오는 2018년까지 24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2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원주쌀 토토미 품질 고급화를 지원하고 지난해 완공한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본격 운영해 학교 무상급식과 재료를 안정적으로 지역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또 문막 일원에 조성 예정인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총 2,894,444㎡에 조성비로 1,700억 원이 투입되는 민자사업(SPC)이다. 이에 올해는 관광단지 지정 승인 등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조성계획 등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00만 광역시를 그려가는 대형 사업들의 경우 혁신도시 조성사업은 이미 6개 기관이 이전해 왔으며 나머지 7개 기관도 착공해 공사 중으로 금년에 대부분 준공해 늦어도 내년까지는 모든 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도시 개발의 경우는 부지조성 57%, 분양률 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경제상황, 투자여건 등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이나 도로, 폐수처리장, 월송IC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본격적으로 기업입주, 상가와 주택 분양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주거 및 상업용지 준공 및 분양이 진행된다.

그 밖에 원주교도소 이전사업도 국가사업으로 전환되면서 금년부터 일부 토지 선 보상개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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