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가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강원도가 지정한 8개의 예비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11개의 인증 사회적기업이 활발히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속초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발족해 신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일자리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적경제 확산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건비 지원과 함께 제품홍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노후시설 개선 및 교체를 위한 시설비, 그 외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과 같은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시는 이를 위해 인지도가 낮았던 사회적기업 홍보를 위해 리플렛 10,000부 및 홍보용 수첩 800권을 제작·배부하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 홍보를 추진해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으로까지 구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자립화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해 사회적기업 상단 운영 등 공동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며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법인, 조합, 단체가 있으면 사회적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