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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재개발사업에 '박차'

1단계 목표기간 오는 2016년… 여객선터미널 이전 파제제 설계비 5억원 국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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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1.15 17:20:55

▲▲ 묵호항 (사진자료=동해시청)

(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1941년 개항한 묵호항의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묵호항 재개발 사업은 항만기능 저하로 주변 공동화 현상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던 것을 주변지역과 연계 개발을 통해 항만 도시기능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동안 반출·입 부두로 사용돼 주민 이용이 제한되던 것을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묵호항 재개발 사업은 묵호항을 포함해 지난 2007년 10월 4일 전국 10개 노후항만에 대해 정부의 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고시돼 사업이 시작 됐다.

하지만 동해항 추가 개발과 연계되고 민간투자 환경이 열악해 전체적인 개발 추진에 무리한 점이 나타나 3단계로 구분해 개발하는 방안을 정부계획에 반영하여 지난 2012년 4월 9일 제 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이 고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항만재개발 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항만기능 및 시설 이전 없는 사업 추진이 가능한 1단계 지역을 우선 개발하고 2, 3단계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묵호항 재창조 제1단계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묵호항 후문 입구에서부터 어항구 경계지역에 이르는 구간에 중앙부두 여객선 터미널을 신축하고 공원 등 공공시설 설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2단계 사업은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묵호항 후문입구에서 묵호대교·해경전용부두에 이르는 구간에 동해항 추가 개발과 연계해 산업 기능의 동해항 이전, 국제 여객터미널, 판매위락시설,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묵호대교·해경전용 부두에서 제2준설토 투기장까지는 2021년부터 3단계 개발계획으로 잡혀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묵호항 재창조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변경된 여객선사인 정도산업(주)와 지난 9월 여객선터미널 이전 협약을 체결해 민간투자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재창조 1단계와 관련해 여객선터미널 이전에 따른 파제제 설계비 5억원이 국비로 반영돼 여객선터미널 이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동해시의 사업시행 부분에 대해 협상 체결 후 해양수산부는 중앙행정기관 협의,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사업계획 고시한 후 사업주체별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1단계 목표기간이 오는 2016년이지만 최대한 단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 이라며 "향후 여객선터미널이 중앙 부두에 신축되면 논골 담길과 묵호등대 주변의 관광 자원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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