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로의 AI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가금사육농가(28농가)에 대한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부터는 일광·장안·해운대등 IC 3곳과 길천삼거리·월평오거리·명례휴게소앞 등 주요 간선도로 3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관내로 유입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이동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경찰서, 소방서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AI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우리 지역에 넘어오지 못하도록 가금류 농가에 대한 통제 및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실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기장군에는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적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