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 소방서(서장 김용락)는 지난해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으며 9억 9천1,733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발생건수는 9건(12.7%), 인명피해는 사망·부상 1명(100%)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7억 9,246천 원(251%)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재 장소 유형별로는 주택 17건(27.4%), 임야 17건(27.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타 화재 14건(22.6%) 비주거 9건(14.5%), 차량 5건(8%)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별로는 부주의 39건(62.9%), 전기적 요인 10건(16.1%), 기계적 요인 8건(12.9%) 순이다.
지난해 주요 화재로는 2014년 2월 27일 인제군 서화면 우영 영농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6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관내 단일 화재로는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인제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비록 전년도에 비해 재산피해가 늘어나 가슴이 아프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으로 여긴다. "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주민들에게 이와 관련된 화재사례 전파 등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