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횡성군청)
군에 따르면 전시관에는 조상들이 농사 등에 사용했던 각종 농기구들과 생활용품, 공구류, 살림살이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으며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풍수원성당과 함께 유현문화관광지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유물전시관에 전시된 물품 대부분은 원주시에 사는 천주교 신자 최수범 씨가 풍수원 성당 인근에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십 년간 수집해 소장하고 있던 물품들을 기증한 것으로 최 씨가 그 간 집념과 열정으로 모은 귀한 자료들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횡성군청 2014년도 종무식에서 유물전시관에 유물 기증과 함께 관광지 조성에 있어 활발한 의견 제시 및 지역의 문화 알림이로써 적극적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유현문화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3년 4월 문을 연 유물전시관은 현재 천주교 원주교구 유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며 "인근 풍수원 성당과 연계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소박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