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가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응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태백관광지를 찾아 해설사에게 직접 해설 서비스를 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15개 항목의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와 친절도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조사 결과 태백을 방문 또는 방문하기 전 다른 곳에서 해설 서비스를 받아 본적 있느냐는 질문에 77.6%, 해설사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67%가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해설사 정보를 접한 경로는 인터넷 홈페이지(23%)로 가장 많았으나 방문 시 사전 예약을 한 경우는 25%로 예약을 하지 않는 경우 64%보다 낮게 나왔다. 이에 예약과 관련해 시급히 개선돼야 할 것으로는 대외 홍보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 밖에 시정사항으로는 해설사 서비스 이용 예약 시 서비스 이용 인원수(기존 15인 이상)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로이 예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토대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며 "지속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제도 운용에 대한 발전방안을 통한 산소도시 태백이 전국의 제일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