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2015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3월 초순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총 70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만 18세 이상인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임업훈련 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및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가 신청 가능하다.
군은 지난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에 8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연 12,081명을 고용, 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수집된 부산물로 톱밥 1,063톤을 생산해 200여 축산 농가에 보급하고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해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는 등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추진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한편 윤영철 산림조성담당은 "올해 정부예산 축소로 국도비예산이 감소됐으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군비 5억 34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사업비 10억 6천만 원으로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초에 2015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