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사진자료=2018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중봉개발비상대책 위원회 이도재 회장은 "세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으나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들이 지지부진 하거나 전혀 관철되지 못하고 있다. "며 "비상대책위를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정선알파인 경기장 건설로 인해 조상 대대로 이웃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오던 보금자리를 내어 주고 뿔뿔이 흩어지는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정선알파인 경기장이 일부 환경단체 반대로 인해 원상복구 요구 등에 의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추진되면 이를 방관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또한 위원회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경기장을 활용한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경기장 복원 중단, 알파인 경기장 접근도로인 국도 59호선(나전리~숙암리) 구간 직선화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삭발식을 갖은 후 머리띠와 지역주민 요구사항 현수막을 내걸고 시가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이도재 중봉개발비상대책위원장은 "앞으로 정선알파인경기장 건설 시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투쟁수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