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동절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 고성군, 수협중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 총 3개 기관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별 1명씩 3명의 점검자가 관내 해난 사고에 취약한 20년 이상 노후된 어선 및 2톤 이상 FRP 어선 10척을 대상으로 고성군 거진항 일원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선 안전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출어 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 및 정상작동 여부, 구명조끼와 구명부환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난로, 전열기 등 설비 상태 확인 등 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상 조업시 항상 위험에 노출되 있는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안전설비 실태 점검 등을 통한 장비 점검 생활화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