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해운대구)
(CNB=한호수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9일 반송2동 주민센터에 ‘복지허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다 체계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센터를 동 주민센터에 설치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반송2동 주민센터를 제1호 복지허브센터로 선정하고,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앞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개인별 욕구에 맞는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코디네이터인 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직업상담사, 방문간호사 등 7명이 상시 근무해 복지·고용서비스를 비롯해 건강 취약계층에게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민간기관 등이 어려운 주민 돕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민관협력 활성화에도 나선다.
구는 앞으로 복지허브센터 지정을 각 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이번 복지허브센터 개소를 계기로 구민의 복지만족도가 높아져 행복도시 해운대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