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산하 공공기관에서 지난 2007~ 2009년까지 배출한 온실가스량을 산정해 2015년까지 20%감축을 목표로 설정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기환경 오염원인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고자 본청 및 읍·면·동, 사업소 등 74개 실과소를 목표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올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온실가스 목표 관리 용역업체를 선정해 대상 실과소의 에너지 절약 목표량을 설정해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등을 매월 점검·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계약전력 100kW 이상 기관 피크시간대(10~12시, 17:00~19:00시) 전기사용 자제, 난방온도 20℃이하 준수, 피크시간대 난방기 순차 운휴, 업무에 지장이 없는 장소 전등 제거, 중식시간 소등, 격등 점등 실시, 불필요한 휴일·야간 근무자제 및 에너지 절약기법 교육, 전력량 전년 동월 대비 15% 감축 유도 등을 실천과제로 삼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