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으로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주민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개발행위의 제한 등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3억 74,926천 원을 투자해 평창읍 후평리 일원에 230평방미터 규모의 농산물 저온 저장고를 신축해 저온저장고 운영에 따른 마을 소득 증대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올해 평창읍 여만리에 1억 원을 투자해 원활한 배수와 상습적인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로(L=100m)를 정비할 계획이며 봉평면 원길 1·2리에 2억 원을 투자해 마을 안길(L=700m) 정비와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복리증진에 기여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