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께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 협의회에서는 강원도의 동해·태백·삼척시와 영월·정선군과 충청북도의 제천시와 단양군 등 7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동서고속도로 추진 협의회 발족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위 7개 자치단체의 공동 관심사인 동서고속도로의 조속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과 시책 공조, 지역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해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00년에 착수된 동서 6축 고속도로는 2008년 12월 음성 구간 개통에 이어 2013년 8월에는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됐으며 오는 2015년 6월에는 충주~제천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제천~삼척 구간은 장래 계획구간으로 남아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 협의회 발족으로 7개 시군이 힘을 모아 정치권 및 중앙정부에 조속한 시행을 촉구해 나간다. "며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기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