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은 전국 으뜸인 철원오대쌀의 명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13억 3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홍보·판매 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군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홍보 CF를 신규로 제작하고 TV 광고와 라디오,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광고매체를 주요 홍보수단으로 철원오대쌀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표출함으로써 수도권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철원오대쌀의 고품질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깊게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기 아이템인 가마솥 밥 시식행사와 소비자 초청행사 등을 확대해 철원오대쌀의 맛과 향은 물론 특수하고 깨끗한 재배환경을 소비자에게 직접 체험시키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서귀포시 등 자매결연 기관 교류 및 군부대 장병 충효 택배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한다.
철원오대쌀은 그간 전국의 유명한 농특산물 품평회 및 쌀 축제 등에서 대통령상 및 대상, 최우수상을 휩쓰는 등 전국 최고의 밥맛 좋은 귀한 쌀로 입증받았지만 FTA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및 전년도 풍작 등 전반적인 쌀 소비시장의 축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적극적인 철원오대쌀 홍보와 판매 지원을 통해 햅곡 수매 전 전량 판매를 위한 대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현재 쌀 시장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철원오대쌀은 최신 안전생산시설로 건조·보관·도정해 연중 품질이 균일하고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소비자가 평생 신뢰할 수 있는 쌀임을 널리 홍보할 것이다. "며 "철원오대쌀이 좋은 가격에 원활히 판매·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