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가 2015동계부업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및 견학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20일 시작해 22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하수 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장, 대포항, 속초시박물관 젓갈콤플렉스센터 등 속초시의 주요 시설을 견학·체험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계부업대학생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시 및 산하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부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순 업무보조를 벗어나 지역의 향토문화와 각종 시설 등의 견학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활동은 단순히 보고 체험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학생들이 속초시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대포항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어느때 보다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동계부업대학생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부업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로 매년 부업대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