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군기를 변경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기의 변경은 지난 2000년에 제작된 기존의 CI(기업 이미지 통합)를 브랜드 가치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군의 이미지를 새롭고 역동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변경하는 군기는 군조인 백 비둘기와 천혜의 관광자원인 내린천,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빙어 그리고 인제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농산물을 상징하는 잎사귀를 산의 형태로 감싸고 있다.
또한 녹색 계열의 컬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상징하고 있으며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인제군의 기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군은 군기 변경을 위한 인제군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달 중에 검토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3월 25일까지 20일 이상 입법예고한다. 또 3월 말까지 자치법규 일부 개정조례 원안을 확정해 4월 10일까지 자치법규안 심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4월 말까지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인제군 의회에 상정한다. "며 "오는 5월 중에 공포해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