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중국 동관시 신세기 영재학교 국제부에서 대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인제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경대, 청화대 등 중국 자원봉사 대학생 8명을 파견해 겨울방학기간 동안 중국어 기초교육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장소는 하늘내린센터 다목적회의실, 북면 청소년문화의 집, 기린면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운영되며 학생들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 주민들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국어 기초반과 중급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수강신청을 접수해 인제읍 30명(학생 20명, 성인 10명), 북면 10명, 기린면 10명의 수강생들이 접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