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에콜리안 정선골프장)

군과 신동읍 주민들은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이 골프지도사 실기검정장소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스포츠 골프지도사 실기검정 장소로 에콜리안 정선 골프장이 활용될 경우 응시생과 가족 등 연간 2만 명 이상의 내장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골프지도사 실기검정장소 활용을 위해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골프연습장을 완공할 계획이며 내장객 증가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인근 부지의 군유지를 활용해 민자 유치를 통한 숙박시설을 추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투자해 신동읍 조동리 지역에 조성한 친환경 대중골프장인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은 지난 2011년 9월 개장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공단이 투자한 150억 원을 회수할 때까지 골프장 운영에 대한 포괄적인 권리를 가지며 투자비가 회수된 후 운영권을 정선군에 인도하게 된다.

군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낙후된 폐광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탄광 지역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친환경 대중골프장을 조성했으나 그동안 지리적 여건 등의 문제로 적자 운영을 지속했다. 이에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생활스포츠 골프지도사 실기검정 장소를 유치하게 됐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에콜리안 정선골프장에 골프지도사 실기검정 장소가 유치된 만큼 골프연습장을 조기에 건립해 신동읍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