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제22회 태백산 눈축제에 국내외 교류도시 축하 대표단 42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는 '눈·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에 자매도시인 중국 화룡시(4명)와 국내 교류도시 부산 북구(16명), 울산 남구(7명), 제주 서귀포시(15명) 등 국내외 축하 대표단 42명이 성공적인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교류도시 축하 방문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께 중앙로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장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관람하고 오후 7시께 개최되는 환영 만찬회에서 교류도시 간의 돈독한 우의 및 향후 상호 협력 증진을 도모한다. 

이에 시는 이번 교류도시 축하 사절단 방문을 통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태백산 눈축제를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도시간 글로벌 시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1995년에 중국 길림성 화룡시와 첫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국제교류시대를 열은 가운데 필리핀 바기오시, 중국 장춘시, 고안시와 함께 국내 교류도시인 부산 북구, 울산 남구, 제주 서귀포시 등 국내외 교류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