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홍천군은 고품질 명품꿀 생산을 위해 토종벌 및 서양종벌 사육농가에 대한 꿀 생산기반 구축 지원 사업에 3억 2700만 원을 투자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종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제, 벌통 교체 등 토종벌 생존군 활력화를 위한 기자재 구입비 2700만 원을 지원하고 토종벌 종봉 100군 구입지원, 저온저장고 지원에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사육기반을 잃은 토종벌 사육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토종꿀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봉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화분, 채분기 등 사육 기자재 구입비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고 5000만 원을 지원해 친환경 개량벌통 1,000개를 공급해 서양종벌 사육농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꿀벌 사육농가에 여름 밀원수 5,000주 시범적 지원사업에 1000만 원을 투입한다. "며 "토종벌·서양종벌 사육농가의 꿀 생산량 증대 등 지속적인 소득 창출에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축산과 축산경영담당(430-27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