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지난해 8월부터 군수와의 만남을 통한 건의, 현안, 생활불편사항 등을 직접 접수·처리하는 직소민원 담당관제를 시행해 현재까지 64건의 크고 작은 직소민원을 신속하게 민원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종합 민원실을 4급 서기관 부서장으로 격상하면서 토지관련 허가민원부서가 그동안 이원화돼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해 지적측량, 개발행위, 농지전용허가, 건축허가, 지적정리부서를 한곳에 배치·운영함으로써 시간적·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담당급 공무원 민원도우미를 운영해 친근한 관청 분위기를 한껏 조성하고 있어 친절 일등 행정기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장기 및 다수인 관련 민원, 지역개발을 위한 마을별 건의·현안 사항들이 직소민원으로 많이 접수되고 있어 사안별로 담당부서의 의견을 종합하는 민원조정을 통해 중재역할을 하는 등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학봉 종합민원실장은 "시간이 갈수록 전화, 방문민원, 복합민원 등 과다하게 접수건이 증가하고 있지만 내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주민의 최고의 관점에 눈 높이를 맞춰 민원을 처리할 것 "이라며 "종합민원실 전 직원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생산 효율적인 민원처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