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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나전역사 복원으로 관광명소화 추진

2억 1100만원을 투입‥ 1969년도 보통역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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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1.25 17:18:17

▲▲(사진제공=정선군청)

(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이 근·현대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나전역사를 2억 1100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복원사업에 들어가 오는 5월에 개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나전역사는 60년대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역으로 창문과 화장실, 역사내부가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어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정선아리랑열차가 지난 22일부터 본격 운행하면서 나전역사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당시 사용했던 간이의자와 숙직실, 화장실, 개찰구 등을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심어주고 나전역이 배경이 되었던 영화나 드라마 포스터를 통해 나전역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진제공=정선군청)

또한 역무원이 입었던 복장과 역무실 내부모습, 열차시간표와 요금표, 대합실 내부를 재현해 관람객에게 옛 추억을 느끼게 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나전역은 1969년 역사 준공 이후 석탄이 한창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이었던 시절 보통역으로 시작해 나전광업소 폐광과 함께 1993년 무인차 간이역으로 격하 되고 지난 2011년부터는 여객취급이 중지됐었다.

또한 무인차 간이역으로 철거직전까지 처했다가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겨우 살아난 제2의 삶을 이어가는 간이역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역이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할 공간으로 나전역을 복원해 정선아리랑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의 문화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나전역은 1박 2일, 드라마 모래시계,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촬영 배경이 되면서 유명한 역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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