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원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행사를 대행할 업체 공모를 지난 23일 공고했다.

대행사 응모 자격은 공고일 현재 자본금 1억 원 이상이고 연간 총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전문 공연기획사, 방송법에 의한 지상파 방송사업자로 최근 3년 이내 3억 원 이상 문화·예술·체육분야 단일행사 대행용역 실적이 있는 업체로 개·폐회식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의 연출계획(사업비 5억 4천9백만 원) 제안서를 작성해 다음 달 12일 시청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에 따른 도민체전 개·폐회식 연출 주안점과 프로그램 구성방향, 제안서 평가항목별 배점 기준 등의 세부사항이 담긴 제안 요청서는 도민체전 홈페이지(sports.wonju.go.kr)와 국가종합 전자조달 사이트인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시돼 있다.

박상복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장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개·폐회식 공개행사 입찰금액을 조정해 전국입찰에서 도내 지역제한 공고입찰로 공고했다. "면서 "도내 공연기획사 및 방송사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제5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 3천명이 참가해 38개 종목을 원주종합체육관을 비롯해 44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