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자율·자립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강소농 육성을 위해 2015년도 강소농 지원대상 농업경영체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래에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농 미만 규모의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선정 대상은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 및 경영상태 진단과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을 위한 실천 의지가 있는 경영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및 전문기술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희망 농가는 신청서, 표준진단표, 역량소득자료 조사표 등의 서류를 작성해 농업지원과(농업지원담당)나 읍면사무소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제출서류 양식은 군 홈페이지(www.yanggu.go.kr)의 '행정정보-알림마당-양구뉴스' 코너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음 달 27일 발표되는 지원 선정 대상자는 강소농 기본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지원대상자는 대상자에서 탈락된다. 또 신청서를 제출한 2015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 수료자에게만 지원이 실시된다.
한편 최예수 농업지원담당은 "FTA 체결 등 농업의 외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요즘에는 스스로 자립할 의지가 있어야 농가도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며 "농업인 모두 강소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