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 공무원들로 이뤄진 자원봉사 동아리 '동그라미'가 지난해 12월 출범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 횡성행복봉사공동체의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횡성군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모여 지난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그라미'는 드러나는 봉사보다는 지역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밝히겠다는 신념으로 매월 1회(매월 둘째 주 토요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동그라미는 활동 분야를 딱히 고정시키기 보다는 복지시설 방문지원, 독거노인 가정 방문 및 청소지원, 연탄배달, 환경정비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까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현재 회원 수가 점차 늘어나 총 43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저소득층 설·추석 명절선물 지원(20가구 300만 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어르신 말벗 해드리기, 지역 나홀로 어르신 가정 청소 및 생필품 지원(4회), 가정의 달 송덕사 어린이들 문화체험 및 급식, 동절기 저소득층 연탄배달(2가구, 1,000장), 관내 축제 등 행사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했다.
동그라미 횡성군 도시행정과 성기영 회장은 "봉사활동은 어려운 일이 아니고, 일단 참여해 보면 결과적으로 남을 돕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를 돕는 것 "이라며 "우리 이웃 누구라도 저희의 작은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달려갈 계획이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