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흡연예방 및 흡연자 금연 촉진,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 환경 조성으로 흡연의 피해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금연사업으로 현재 흡연율 26.2%에서 24%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우선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 및 약물요법을 제공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자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보건소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보조제를 지급하고 상담 관리를 제공한다.

또 초·중·고·대학생, 사업장 근로자, 만성질환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을 실시해 해당 학교 등 순회 교육을 통해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유도한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지역내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금연캠페인, 홈페이지 홍보, 금연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금연홍보 및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간접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중이용시설 936개소 및 고성군 금연구역지정 등에 관한 조례 관리지역 등 금연구역 지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하며 담배연기 없는 금연 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금연사업 추진으로 고성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