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진_복합레저타운_조감도 (사진제공=강릉시청)
시에 따르면 ㈜에스제이관광개발은 오는 2017년까지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 인근 136,642㎡ 부지에 총 6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호텔과 오락시설을 갖춘 복합레저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 대상지 내 토지 50,000여㎡을 매입했으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릉 주문진에 조성되는 복합레저타운의 주요시설은 객실 152실 15층 규모의 관광호텔, 자동차 야영장 540.17㎡ 등 숙박 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모노레일, 고카트, ATV, 산악자전거코스, 대관람차, 짚 라인, 스카이워크, 번지점프, 전망대 등의 오락시설 및 관리본부, 관리사무소, 편의시설, 주문진홍보관, 주차장 등의 관리시설로 이뤄져 있다.
특히 관광호텔은 부속시설로 연회장, 옥내·외 수영장, 글램핑장 등을 갖출 계획이며 오락시설로는 높이 45m 번지점프와 타워에서 향호 호수 위를 건너 스포츠 전망타워에 이르는 길이 400m의 짚 라인과 전망타워 상단의 스카이워크, 높이 50m의 대 관람차 등의 시설이 계획돼 있다. 아울러 관광호텔 구역과 레저시설 구역을 모노레일로 연결해 이용의 편리를 도모했다.
투자사인 ㈜에스제이관광개발은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주택사업, 호텔 및 숙박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세계적인 호텔그룹 ACCOR사의 브랜드인 '이비스버젯앰배서더 부산 해운대호텔'을 직접 건축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홍진유 대표이사는 "4계절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도록 개발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 1984년 7월 6일 주문진해변 일원에 최초 지정된 주문진관광지의 지정면적은 399,030㎡로 그동안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해 침체를 면하지 못했으나 이번 투자유치 협약으로 주문진관광지 복합레저타운이 개발되면, 시에서 올해부터 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될 '연곡해변 바다와 솔향기 캠핑장', '국립공원 소금강 계곡'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곡·주문진 등 강릉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사계절 체류형 거점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130여 명에 이르는 직접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소득창출 및 2018동계 올림픽 개최도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강릉이 국제관광휴양도시로 발돋움 해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