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지역상품 판로 개척 및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박남기 기업지원과장을 단장으로 2개반 4명의 판로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28일 LS전선 방문을 시작으로 쌍용양회 동해공장, 동부메탈, 한국 동서발전(주)동해바이오화력본부 등 대기업 판로 지원에 나섰다.
또한 다음 달 중 공공기관, 군부대, 병원, 학교 등에도 차례로 방문해 지역생산 제품에 대한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산업단지 동해지사와 함께 수도권 대기업도 방문해 기술이전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지역산품 구매촉진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 대기업, 군부대, 병원 등 구매담당 부서장 간담회를 반기별 추진하고 중대형 유통점에 대한 입점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역상품 수요·판매처 조사를 마치고 DB를 구축 중에 있으며 지역업체 300여 개소의 생산제품을 수록한 지역제품 홍보책자를 제작해 오는 9월 중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 500여 개소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와 협력해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각종 기념품과 명절 등 선물 시 가급적 지역 내 생산제품과 재래시장(소규모 점포 상품 구매) 장보기를 적극 권장하며 온누리상품권 이용과 함께 업체에서는 각종 공사 시 소요자재를 관내 생산제품으로 우선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꼐자는 "열악한 물류환경과 마케팅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민·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 "이라며 "판로개척 지원 및 홍보 등을 통해 행정신뢰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